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등 심사위원 4명으로 구성, 하반기 전입직원과 신임 경찰관 21명 대상으로 우리동네 바로알기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신규 전입직원과 새내기 경찰관의 관내 조기파악과 적응력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우리동네 바로알기 경진대회’는 경찰관이 관내 취약요소를 직접 발로 뛰며 찾아보고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치안지도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 발표하는 것으로 조기 관내 파악을 위해 신임․전입 경찰관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관내 지도만으로는 어디가 범죄 취약구역인지 한눈에 파악이 불가능하지만 우리동네 바로알기를 통해 작성된 치안지도를 보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경찰관서에서도 좋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해밀파출소에 근무하는 한준희 순경은 “관내 담당구역 취약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주민들을 만나 불안 요소가 무엇인지 물어보며 소통함으로써 주민들과 친밀감을 쌓게 되었고, 내가 근무하는 지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경찰로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더욱 세심한 순찰 및 주민의견 청취에 힘써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