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에서는 19일 남양주 청소년 경찰학교를 방문, 여름방학 막바지에 접어든 학생들의 호기심 가득한 경찰관 체험에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천마중학교 학생 20명, 해밀초등학교 학생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모여 일일 경찰체험이 한창인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응원하고 남양주 학교전담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경기북부권에는 현재 남양주, 일산 경찰서 두곳에서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국 39개 경찰관서에서 운영 중이다.

 

청소년 경찰학교란, 경찰 치안센터를 활용 체험형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위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범죄예방교실, 경찰제복 등 장구체험실, 사격체험실, 모의범죄현장 지문감식 등 과학수사실, 수사관 체험실 등을 마련해 경찰직업을 몸소 체험하며 준법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학교폭력 가․피해 역할심리극을 통해 간접 경험으로 피해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청소년 경찰학교 입교식이 끝나면 조 편성을 하여 각 체험실을 돌며 2시간의 프로그램 체험 후 학생들의 소감과 함께 수료증이 교부되고 있다.
 
또 꼭 남양주, 일산 거주 학생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문의하면 스쿨쉐어링제를 통하여 언제든 청소년 경찰학교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많은 학생들이 언제든 “앞으로 청소년 경찰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체험 활동이나 자유학기제(2016년 전면시행)의 직업 체험활동의 기회로 연계할 수 있어 향후 그 위상과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