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살은 빼고 자신감은 키우는 제2기 살자프로젝트’의 참가자를 9월 1일부터 9월 13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 살자프로젝트는 일반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달리 혈액검사를 병행하여, 단순히 몸무게만을 감량하는 것이 아닌 체지방률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 몸속의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서로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프로그램 참여자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육이 끝난 후에도 요요현상 없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기는 1기 참가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인터벌트레이닝에 대한 프로그램을 세분화하여 진행하고, ‘당신의 비만이 위험하다’, ‘당신의 식탁, 건강하십니까?’ 등 식생활 전반에 걸친 강의도 추가되었다. 또한 매주 지속적인 체성분측정을 통해 눈으로 직접 체지방량 감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내 뿐만 아닌 홍유릉을 활용한 야외수업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더욱 다양한 운동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무과장은 “1기 참가자들은 체중 5.4kg, 총콜레스테롤 25.3mg/dl가 감소하는 등 많은 효과를 보았으며, 2기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체중을 유지하여 자신감도 키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살자프로젝트 2기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추석 전인 9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체질량지수[※BMI계산식 = 몸무게(kg)÷키(m)2] 25이상의 시민들만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혈액검사비 2,200원(각 1,100원, 사전/사후 2회)이며,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총 11차시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