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8월 27일 청평면 소재 모텔에서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A모(21)씨와 B모(21)씨, 태국인 성매매 여성 2명, 성매수 남성 2명을 불구속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올해 7월 중순경 태국 현지 브로커를 통해 성매매 여성들을 페이스북으로 모집해 관광비자로 입국시킨 후 성매매를 시킨 혐의다.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성매수 남성을 모집해 1회에 15~25만원씩 받고 차량을 이용해 서울 수도권 일대 모텔에서 성매매을 알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태국 여성들은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으며 성매매 사범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