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2015년 지방재정 운영 결과를 지난 8월 31일부터 포천시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시민들에게 지방재정 운영 결과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재정운영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포천시는 지난 25일 포천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재정공시사항에 대해 심의 통해 ‘2015회계년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영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에서는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주민이 궁금해 하는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시의 특수여건을 고려해 추진한 주민관심사업 7개 사업도 특수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천시의 총 살림규모는 2015년 결산기준 각종 회계와 기금을 포함하여 전년대비 873억원이 증가한 총 8,4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709억원이며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은 72만원,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4,390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의 2015년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8.8%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5년 결산결과 지방재정공시 발표를 통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포천시의 재정자립도 및 재정건전운용을 위한 자체세원 발굴, 체납액 징수와 국․도비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