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의 화재는 2,848건으로 전년대비 7.7%가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170명으로 10.6%, 재산피해도 289억원으로 54.1%가 각각 감소한 반면, 구조 활동은 16,483건으로 76.2%, 구조인원은 4,460명으로 0.1%, 구급활동은 115,890건으로 13.5%, 구급이송인원은 85,697명으로 14.3%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총 6,925회 출동으로 2,848건의 화재진압을 실시하였고 재산피해는 289억원, 인명피해는 170명(사망 27, 부상 143)이 발생해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648건(10.3%)이 증가했다.

반면 화재진압건수 238건(7.7%), 인명피해 20명(10.6%), 재산피해 341억원(54.1%)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년대비 화재활동 및 피해 현황

구 분	화재출동	화재진압	인 명 피 해			재산피해
			계	사망	부상
2009년도	6,925회	2,848건	170명	27명	143명	289억원
2008년도	6,277회	3,086건	190명	27명	163명	630억원
증감(전년대비)	▴648회(10.3%)	▴238건(7.7%)	▴20(10.6%)	0명(0%)	▴20명(12.3%)	▴341억원(54.1%)

이는 일평균 19건의 화재출동과 7.8건의 화재진압활동을 한 것으로 평균 1시간 17분마다 출동하고 3시간 20분마다 실재 화재진압을 한 수치다.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 1,080건(38%), 전기적 요인 757건(26%), 원인미상 376건(13.2%)으로 전년도 발생순위와 동일했다.

장소별로는 주거 630건(22.1%), 산업시설 625건(21.9%), 차량 328건(11.5%) 순으로 주거시설의 화재발생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봄철 940건(33%), 겨울 801건(28%), 가을 563(20%), 여름 544건(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42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 전년대비 원인별 화재발생 현황

구 분	부주의	전기적 요인	원인미상	기계적 요인	방화(의심)
2009년도	1,080건	757건	376건	290건	157건
2008년도	1,191건	872건	360건	270건	225건
증감(전년대비)	▴111건(9.7%)	▴115건(15.2%)	16건(4.4%)	▴20건(7.4%)	▴68건(30.2%)

총 24,715회 출동해 16,483건의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4,460명의 귀중한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67.7회 구조활동을 벌이고 12.2명을 구조한 것으로, 21분당 1회 출동하고 1시간 57분마다 도민 1명이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것.

구조건수는 전년도 대비 7,127건(76.2%)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벌집제거 등 동물관련구조가 3,850건(138.6%)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시건개방(342건), 교통사고(191건), 승강기(28건) 등 주로 생활주변구조출동 사례가 증가한 때문이다.

월별 구조건수는 8월에 4,268건(25.8%)이 발생되어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9월(3,034건, 18.4%), 7월(1,784건, 10.8%), 10월(1,369건, 8.3%) 순으로, 구조건수 중 10,455건(63.4%)이 여름 휴가철(7～8월)과 가을 행락철(9～10월)에 집중 발생되었다.

* 2009년 요일별 화재발생 현황

계	월	화	수	목	금	토	일
2,848건	403건	385건	421건	406건	406건	404건	423건

구조인원의 연령대별 분포는 40대가 801명(17.9%)으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나, 지각능력이 부족한 10세 미만의 어린이 안전사고도 꾸준히 증가(705명, 15.8%)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분에서는 남성이 2,696명(60%)으로 여성 1,764명(40%)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한편, 요일별 구조인원은 일요일이 769명(17.9%)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764명, 17.1%), 금요일(654명, 14.7%), 목요일(618명, 13.8%)의 순으로 나타났다.

* 구조활동 실적

구 분	출동건수	구조건수	구조인원
2009년도	24,715건	16,483건	4,460명
2008년도	16,050건	9,356건	4,457명
증감(전년대비)	8,665건(54%)	7,127건(76.2%)	3명(0.1%)

레저활동이 많은 주말(금～일요일)에 구조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2,187명(49%)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도로․교통 1,009명(22.6%), 아파트 945명(21.2%), 산 584명(13.1%), 주택 450명(10.1%) 순이며, 아파트와 주택의 경우 실내갇힘, 시건개방, 안전조치 등이 구조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급활동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출동건수는 13,764건(13.5%), 이송인원은 10,887명(14.3%)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일평균 318건 출동으로 235명을 이송(4분 30초마다 1회 출동, 6분마다 1명 이송)했다.

* 전년대비 사고유형별 구조건수

구 분	계	동물관련구조	시건 개방	교통사고	산악사고	승강기	기 타
2009년도	16,483건	6,626건	1,574건	952건	519건	415건	6,397건
2008년도	9,356건	2,776건	1,232건	761건	542건	387건	3,658건
증감(전년대비)	7,127건(76.2%)	3,850건(138.6%)	342건(27.7%)	191건(26%)	▴23건(4.2%)	28건(7.2%)	2,739건(74.9%)

환자유형별로는 질병환자 43,007명(50.2%), 사고부상 27,130명(31.7%), 교통사고 10,142명(11.8%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질병환자는 고혈압(4,692명, 5.5%), 당뇨(2,721명, 3.2%), 심장질환(1,617명, 1.9%)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병리현상과 관련된 구급활동은 총 6,704명(전체 구급건수 대비 9.8%)이 발생되어 전년대비 2,183명(48.2%)이 증가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폭력 2,545명, 범죄의심 2,436명, 자살⋅자해 920명, 약물중독 796명 순으로 분석되었다.

또, 연령별 이송인원은 40대 15,984명(18.7%), 70대 12,438명(14.5%), 50대 12,360명(14.4%), 30대 10,678명(12.4%)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65세를 초과한 노인인구가 전체 이송인원의 25,390명(29.6%)를 차지했다.

* 연령대별 분포

계	10세미만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기타
4,460명 (100%)	705명 (15.8%)	553명 (12.4%)	494명 (11.1%)	679명 (15.2%)	801명 (17.9%)	618명 (13.9%)	337명 (7.6%)	194명 (4.4%)	79명 (1.7%)

월별 이송인원은 8월 7,745명(9%), 10월 7,643명(8.9%), 7월 7,553명(8.8%), 9월 7,548명(8.8%) 순으로 월별로 큰 편차는 보이지 않았으나, 여름 휴가철(7～8월)과 가을 행락철(9～10월)에 응급환자 발생빈도가 높았고, 시간대별로는 9～11시(9,550명, 11.1%), 13～15시(8,581명, 10%)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택 47,504명(55.4%)으로 가장 많은 환자를 이송하였고, 일반도로 10,847명(12.7%), 주택가 4,504명(5.3%), 공공장소 4,327명(5%)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구분에서는 남성이 48,143명(56.2%)으로 여성 37,563명(43.8%)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 구급활동 실적

계	출동건수	이송건수	이송인원	1일평균 구급활동
				출동건수	이송인원
2009년도	115,890건	83,434건	85,697명	318건	235명
2008년도	102,126건	72,960건	74,810명	280건	205명
증감(전년대비)	13,764건(13.5%)	10,474건(14.4%)	10,887명(14.3%)	38건(13.6%)	30명(14.6%)

심평강 제2소방재난본부장은 “2009년도 발생화재 가운데 38%가 부주의가 화재원인이었다”며 가정과 직장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재발생 건수와 피해의 지속적 감소를 위해 계절․시기․대상별 맞춤형 예방정보의 생산․제공, 사이버소방안전교육장의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한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 및 주택화재 취약지역 현장밀착형 119안전사랑방 운영, 대형화재 취약대상․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취약대상별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상습정체로 인한 출동취약지역의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량 역방향배치 등 효율적인 소방력 운용으로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 사회병리현상 관련 구급환자 발생현황

구 분	계	폭력	범죄의심	자살자해	약물중독	성폭행
2009년도	6,704명	2,545명	2,436명	920명	796명	7명
2008년도	4,521명	1,939명	1,292명	613명	664명	13명
증감(전년대비)	2,183명(48.2%)	606명(31.2%)	1,144명(88.5%)	307명(50%)	132명(19.8%)	▴6명(46%)

계절․유형별 현장밀착 긴급구조 대응대책 추진과 현장수요 중심의 119구조구급장비의 지속 보강, 시민수상구조대․산악구조대 운영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인명피해 최소화와 구명률을 제고하고 있다.

CPR체험중심의 기존 응급처치교육을 기초응급처치 등 생활안전체험교육으로 확대 운영하여 도민밀착형 응급처치교육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도민이 고품격의“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중증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원격영상 의료지도시스템 장착 중환자용 구급차 배치․운영, 노인전용․임산부 전담 구급대와 같은 응급유형별 특성화 구급차 운영, 사회적 약자를 위한 'U-안심콜'등록 확대 등의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된 전문소방인력을 양성하여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경기북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고,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방안전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