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두 달여 동안 원만한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장기 파행을 계속하여 44만 의정부  시민들에게 걱정과 근심을  끼친 점,  원구성 합의문 작성으로 올바르지 못한 정치를 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어떠한 말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떨쳐내지 못한다는 것을 저희 13명  시의원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이 저희의 도리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정례회 등 회기활동과 의정활동을  통해 달라지고  바뀐 의정부시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의 본분인  조례 제·개정, 집행부 견제, 예산 심의 등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4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저희 13명의 시의원들은 과거의 잘못을 모두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후반기 의회에 임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시민을 위한 반듯한 의회를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지적해주시고 염려해주신 2014년 원구성에 관한 합의문은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2014년 7월 취임시 의원선서를 기억합니다.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라고 말한 대로 꼭 실천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여러분들의 진정한 일꾼으로서 항상 같은  자리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봉사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9. 6.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