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청렴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6일 개최된 9월 월례조회에서, 조복현 조사팀장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김영란법에 대해 부정청탁의 의미, 대상, 내용과 금품수수시 행동요령, 금품 등이 허용되는 범위 등 핵심사항을 5분 프로포즈를 통해 교육하였으며, 나수곤 도시건설국장은 전 직원 대표로 어떠한 청탁도 하지 않고 선물, 접대, 금품수수 등 일체의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청렴실천 결의문의 낭독했다.

 

김영란법의 핵심내용을 접한 직원들은 이제 인사 관련 부탁이나 남들이 사주는 저녁자리도 되도록 삼가겠다고 다짐하면서 법 시행 초기에 어느 정도의 혼선은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공무원 입장에서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치고 있다.

 

의정부시는 국장급 이상으로 구성한 청렴특별추진단 운영, 부패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내부고발 핫라인 설치 등 강력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전국 최고 청렴도시의 명성을 되찾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 직원에게 청렴서한문을 보내 ‘... 그 동안 관행으로 받아 왔던 사소한 성의도 친분관계를 통한 온정적 업무처리도 모두 범죄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여 법과 제도에 따라 원칙에 입각하여 업무처리를 할 것을 당부하면서 청렴도시 의정부로의 재도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시행을 앞두고 전국 어느 지자체 보다 선도적으로 강력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시가 시민들의 눈 높이 맞는 공직자의 본분을 지켜나감으로써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나아가서 우리사회 전체를 정직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