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청은 대중교통 이용요금 절감과 환승할인 혜택 확대를 위해 서울~포천~철원 구간을 운행하던 시외버스 노선을 이번달 부터 서울~포천, 포천~철원 노선으로 분리하고, 서울~포천 구간을 시내버스로 업종전환 했다.
   
3일 경기2청에 따르면 포천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은 매일 50회가 운행 됐고 이번 업종전환 조치를 통해 종전 3,700원에서 2,200원으로 승차비용을 41%나 크게 줄였다. 시내버스로 전환하면서 환승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서울 유출․입 버스 중 시외버스 노선은 시내버스 보다 비싼 요금과 함께 환승혜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왔다.

2월 중순부터 해당 노선을 다니는 버스는 3200번으로 운행이 개시되면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전망이다.

경기2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승할인 미적용으로 인한 대중교통 불편노선에 대해 시외버스의 업종전환, 시내버스 노선신설과 연장 등을 통해 환승할인 소외지역 해소 등 대중교통 이용승객의 편의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외버스 운송사업 업종전환 내역

구분	업 체 명 (형태)	계통 번호	기점	종점	거리 (km)	상용차 (대)	횟수	요금
당초	선진고속 (시 외 직 행)	다3- 2-45, 다3-2-79	수유동	포천	37.5	15	50	3,700원
변경	선진시내 버스 (시내 직행좌석)	3200	포천	창동	36.2	15	50	2,200원
증감	-	-	-	-	-			↓1,500원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