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 청장 서범수 )은 8일 오후 3시 부터 오후 3시 까지 2시간 동안 추석절 종합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추석 전 범죄분위기 사전 제압을 위해 소속 11개 경찰서관내 공·폐가 1,127개소에 대하여 지역경찰관, 기동대원, 지자체, 유관단체, 협력단체 등 1,075명을 동원 일제수색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서범수 청장은 일제 수색에 앞서 의정부서 장암치안센터에서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회의를 갖고 “ 공·폐가는 범죄와 주민불안을 유발하므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하는데 지자체와 주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어, 장암4구역 재개발지역으로 이동 지역경찰관, 기동대원, 市주거정비과 팀장, 재개발 위원장, 통장, 협력단체원 등 총 50명과 함께 공·폐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일제수색 활동을 벌였다.

 

이날 경기북부 11개 경찰서는 일제수색을 통해 방치된 쓰레기 및 유리조각 등 제거, 출입문 폐쇄 조치 및 안전펜스 설치유도 등 범죄유발 환경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범죄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였다.

 

경찰관계자는 택지개발과 농촌인구 이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공․폐가에 대해 앞으로도 순찰강화와 주기적 일제수색을 통해 범죄와 불안감 유발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지자체 및 개발주체 등과 협력하여 신속히 정리하도록 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