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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민‧경‧군 합동 사패산 등산로 안전활동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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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6-09-09 오전 2:03:00 | 최종수정 2016-09-09 02:03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9월 8일 오전 9시 경찰, 국립공원관리공단, 군(65사단), 등산로안전 폴리스 등 60여명과 함께 등산로 안전 확보를 위해 사패산 등산로 주변에 대한 불발탄 발견‧제거 수색활동과 범죄예방순찰을 전개하였다.
이번 수색은 지난 6월 7일 발생한 등산객을 상대로 벌어진 살인사건, 8월 17일 13시경 사패산 등산로에서 6‧25당시 사용했던 백린연막총류탄이 발견되어 연기가 나는 것을 화재로 오인한 등산객이 불을 끄는 과정에서 무릎부위 화상을 입은 사건 등과 관련하여 혹시 모를 인명피해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수색 당일 호암사～사패능선 0.9㎞구간 등산로를 폐쇄하고 이용객의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금속탐지기를 이용하여 등산로 주변 불발탄 등 위험요소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약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혹시 모를 실제 상황에 대비하여 해체 및 이동을 위한 군EOD팀과 대공용의점 분석을 위한 보안합동조사팀의 대기하였지만 이날 수색에서는 실제 불발탄이 발견되지 않아 출동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평소 산행을 즐기는 서범수 청장은“주민이 즐겨찾는 등산로에 위험천만한 불발탄이 있다고 생각하면 다시는 산에 오르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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