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진 오늘 11:15경 지방청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핵실험과 연계된 북한의 대남 테러 가능성 등에 대비한 경계태세 확립을 주문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유사시 각급 지휘관·참모의 현장지휘를 위한 지휘선상 위치와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 유지, 작전부대 출동태세 확립과 국가중요시설 순찰과 지도감독 강화, 주요요인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 다기능·다목적 순찰강화 및 사이버 유언비어 차단 등 사이버 테러에도 철저히 대비하여 주민 불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즉각 접적 지역인 파주 임진각을 방문하여 대피소 점검을 통해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북한의 도발이 주민 및 관광객의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시적 안보 치안활동을 전개하였다.

 

서범수 청장은 현장점검 자리에서 “경기북부지역은 대북 접적지역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민감한 지리적 특수성을 갖고 있다.”며 “이번 핵실험으로 주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비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