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7개 지역에 오는 2012년까지 총 16개 초·중·고·특수학교가 신설된다.

지난 2일 경기도 교육청 제2청은 올해 경기도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북부지역 학교설립계획을 확정했다.

학교설립계획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는 오는 2012년까지 초등학교 5곳을 비롯해 중학교 4곳, 고등학교 3개교, 이전 신설 3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이 설립된다.

의정부 민락2택지지구에는 2012년 3월에 낙양중학교와 민락고등학교가 각각 36학급으로 개교하며 고양시에 초·중 4개교와 남양주시에 초·중 3개교가 각각 삼송 택지지구와 별내택지지구에 2012년 3월 개교한다.

학교설립계획 심의워원회는 각종 개발사업의 규모와 입주 시기, 학생수 증감 추이, 기존 학교의 수용시설 등을 고려해 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설립 시기의 적시성, 규모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해 학생수가 감소하는 것을 대비해 학교 신설 이후 잉여 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설립계획은 경기북부지역이 각종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의정부, 남양주, 고양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 수용 여건 개선이 반영됐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