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서범수 청장)에서는 14일 오전 9시 경기북부지역內 접경·주요 묘원을 관할하는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얼마 전 북한의 핵실험으로 남-북間 긴장된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파주·연천서 소속 7개 파출소와 청아공원, 모란공원 등 주요 묘원이 위치한 고양·일산·남양주·파주서 소속 4개 지구대·파출소가 참석하였다.

 

서범수 청장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치안확립을 위해 고생하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접경지역의 치안과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책임지는 역할에 긍지와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길고 귀성객과 나들이 나가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금융기관과 현금이 많은 업소들은 물론 빈집 대상 절도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기숙사·원룸 등 미귀향 여성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여성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