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가 제5대 원구성 초반의 적극적이었던 특위활동을 공모해 전국 기초의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우수의정활동사례 공모수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분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재)미래한국재단에서 주관해 처음 실시되는 우수의정활동사례 공모전이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007년 7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 벌인 ‘용역, 시설관리공단 및 예술의전당, 환경센터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특별위원회’ 활동을 집행부 감독분야에 응모했다.

특위는 김시갑, 이종화, 강세창, 노영일, 김태은, 김영민, 김효열, 최경자, 안정자등 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당시 특위는 의정부시 산하 공기업 및 재단구성 등에 발생한 부조리 및 파문에 대해 구성된 조사특별위원회로 의원들의 상호 협력과 적극적 조사활동을 보이기도 했다.

특위 관계자는 “의정부시 산하 공기업의 직원채용이 특위 조사활동으로 공개채용으로 바뀌는등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의회 우수활동 사례공모는 전국에서 400여편의 의정사례가 응모됐고 대학교수, 연구위원, 공무원, 언론인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최종면접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