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대표이사 팽정광)는 27일 필굿뮤직과 문화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소속 가수 타이거JK, 윤미래, Bizzy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경전철(주)는 필굿뮤직 소속 가수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소 제공, 앨범 홍보 지원 및 힙합 테마역사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필굿뮤직은 의정부경전철 수요활성화를 위하여 소속 가수가 2년 동안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필굿뮤직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설립·운영하고 있는 레이블이며, 타이거JK는 의정부에 거주하며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홍보대사, 의정부 명예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위촉되는 등 의정부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타이거JK는 지난해 의정부경전철 역사 및 차량 내부를 배경으로‘반가워요’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의정부경전철(주)와 인연을 맺었다.

 

최근 타이거JK는 도끼와 손잡고 힙합 레이블‘굿 라이프 크루(Ghood Life Crew)’를 설립하고 첫 번째 주자인 슈퍼비가 미니앨범‘The Life 82 (0.5)’를 발매했다.

 

의정부경전철(주)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의정부경전철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전철은 의정부시의 랜드마크로서, 개통 후 4년 동안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일일 4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친환경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