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5일 북한산 원효봉 일원에서 추락에 따른 조난자 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경기도 서북부권역 특수대응단과 북한산관리공원, 경찰산악구조대 등 23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조난자 및 추락사고를 가상한 경사면 구조가 진행되었다.

 

경사면 구조훈련은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이 필요한 구조기법에 속하는데 요구조자의 위치확인과 하강로프 결착, 하강과 환자의 결착과 인양, 응급처치 등 종합적인 능력을 고양하고 평가하게된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추락 등에 의한 중상 등 긴급하고 인명에 치명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작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북한산국립공원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합동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북한산 일원을 관할하고 있는 고양소방서는 매년 70여건 이상의 산악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산행인구가 많은 봄철과 가을철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