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지의 비지정 문화재를 절취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1일 양주시 장흥면 피해자의 사유지에 보관 중이던 1천만원 상당의 석물 4점을 절취한 피의자 A씨(59)를 구속하고 공범 B씨(58)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2009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만기 출소한자로 석물ㆍ조경수를 판매하는 업체 대표자인 B씨와 함께 석물을 훔치기로 공모하고 경비가 소홀한 야간에 미리 준비한 화물차량 2대에 크레인을 동원해 석물 4개를 옮겨 싫어 B씨의 가게에 보관한 혐의다.

 

경찰은 주변 CCTV와 통신수사를 통해 지난 5일 오후 4시경 충북 충주시 살미면에 은신중인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 물품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