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 참여, 존중, 배려의 스포츠 ‘킨볼’을 즐길 전국의 학생들이 오는 10월 29일~30일 가평 실내체육관과 한석봉체육관에 모인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킨볼협회 주관하는  ‘YES! I KIN 2016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가평에서 개최된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축제의 장으로 준비된 이번 킨볼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초, 중, 고 대표팀 70개교 약 800명이 참가한다. 참가학생들은 교내대회, 시군구대회, 시도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대회(교육감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참가학생들에게 ‘체력’을 테마로 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체험과 ‘킨볼체력왕 선발대회’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과학적으로 체력을 측정해 처방과 동시에 문화체육부장관 인증서를 발급해줄 예정이며, 초등학교 학생들은 건강충전버스를 통해 기초체력을 점검해볼 수 있다.

 

또한 올림픽 기념관 소장품 만나기, 한국스포츠개발원 잡 스포이즈의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여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소외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여학생 꿈나무 퀸볼교실’을 준비했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학생 자원봉사단 ‘퀸카(Queen-card)’ 활동도 마련해 여학생체육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자를 배려하고 끝까지 경기에 참여 할 수 있는 특별한 킨볼 규칙이 학생들의 창의 인성 교육의 학교스포츠로써 역할이 커지면서 킨볼대회 참가규모도 작년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

 

가평군 역시 이런 킨볼 스포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이번 ‘2016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 문화 형성을 통해 학교체육을 활성화 시키고, 학생 건강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체력 증진을 위한 문화행사로 마련했다”면서 “가평군민들을 위한 체력측정 체험 이벤트 행사도 준비되어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도 주말 경기장을 방문해 가족들과 추억을 담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