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치안감 서범수)은 10월 19일 경기북부 11개 경찰서 어머니폴리스·학부모폴리스 연합단 대표들(22명)과 담당경찰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대표 공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16년 하반기 아이들의 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와 공감치안을 위해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대표를 초청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화합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되었다고 경찰관계자는 밝혔다.

 

본 행사에서는 어머니·학부모폴리스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그 동안의 활동내용 보고 및 경기북부지역 어머니·학부모폴리스의 활약상이 담긴 동영상 시청을 하였으며 이어 행사 시작 전 어머님들이 정성스레 써주신 글귀를 모아 “우리들의 이야기” 라는 즉흥시 낭송이 있은 후 학폴 단장님의 답례송이 이어져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또한 의정부 학부모폴리스 대표(김영희)와 구리 어머니 폴리스 대표(조선구)의 우수사례 소개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한 사례발표로 어머니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어머니 폴리스와 학부모 폴리스는 경기북부청의 대표적인 협력단체로 각각 ‘08년도와 ’13년에 발대하여 초등학교 주변은 물론 등·하굣길 아동안전을 책임지고 학교 교내·외 예방순찰, 비행학생 선도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한편,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경찰, 학교, 학부모 협업으로 구성된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의 작은 관심이 경찰인력만으로는 대처하기 힘든 학교 주변의 치안을 담당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치안도 갈수록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중요해지고 있어, 앞으로 어머니․학부모 폴리스를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치안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여 ‘함께하는 치안’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