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에서는 남양주축협 한우풍경 작목반 지원으로 탈북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에 장학금 등 생활비 지원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은 생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여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탈북청소년과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게 건전한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게 된 탈북청소년들은 "뜻밖에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학업에 열중하여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양주축협 한우풍경 작목반 이근주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탈북청소년들과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우리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