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청장 서범수)에서는 27일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지원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16명의 범죄피해자에게 총 1,150만원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16명은 강력사건(살인등)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피해자등 그간 범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피해자이다.

이번 희망나눔기금 심의회는 개청 후 2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1,650만원을 범죄피해자에게 전달하였다.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지역주민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범죄피해자에게 큰 힘이 되고,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하는 것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4월 관내 이마트․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마트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인‘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영수증을 기증 받아 0.5%를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으로 모았으며, 4월부터 현재까지 1,69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또한, 앞으로 경기북부경찰청은 범죄피해자와 함께 동행하는 경기북부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