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성남)이 설 명절을 맞아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해 농촌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시설관리공단은 어제 1사1촌 결연을 맺은 충남 서천군 원두리마을 직거래 장터를 공단에 개설하고 사과와 고추 등 3백5십6만9천원의 농산품을 구입했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7년 5월 18일 원두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직원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봉사단장은 신상철 본부장이 맡고 있으며 농산물을 운송해온 강인철 이장과 마을 주민 6명과 함께 의정부종합운동장 등 각종 시설을 견학하고 의정부부대찌개를 선물하는 등 의정부시를 홍보했다.

한편, 공단측은 올해 5월 모내기철에 맞춰 봉사활동을 계획이다.

신 본부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실천하는 모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