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진보신당 심상정 예비후보가 경기북부지역 보육, 교육에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

지난 8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교육 특구를 경기북부에 우선 지정하고 반환 미군기지에 경기도립대학을 설립해 취약한 경기북부 교육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 예비후보는 “경기북부지역에 300여개의 공공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간 600억원 이상의 추가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심 예비후보는 또 양주, 동두천, 연천, 가평 등 낙후된 5개 지역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푸른집 개량사업을 펼치고 경기북부에 한국형 평화 실리콘 벨리인 평화과학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경기북부 29개 미군기지의 반환을 조속히 끝내 협동행정을 통해 주민 주도로 설계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체계를 완행 위주 경기북부 철도에서 급행 위주로 전면 개편해 수도권 철도망과 연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심 예비후보는 경기북부지역에 ▶유기농산물 로컬푸트 시스템 구축 ▶건강생활특구 지정  ▶보호자 없는 병원 설치  ▶도민 주치의 제도 시행  ▶심장마비 응급의료 환자 생존률 3% → 25%까지 올리기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