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에서는 경찰관서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범죄 파수꾼을 상징하고 친근한 가교 역할을 할 해밀파출소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밀파출소가 지난 2015년 2월 26일 개소하여 2년이 되어 가는 시점에 주민과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눈을 통해 24시간 범죄예방활동으로 전개되는 경찰관의 모습과 항상 주민 곁에서 존재하는 친밀감을 형성할 상징물을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8개 초·중·고등학교 밴드 및 가정통신문과 주민과 함께하는 파출소 밴드에 공모전을 홍보하여 총 191점이 응모, 대학교수·지역주민·협력단체 등 외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0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이 중 주곡초 3학년 김태연 학생이 그린 작품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수상작을 경찰의 날인 10월 21일부터 일주일간 남양주경찰서 및 광릉중 현관 게시, 10월 30일 진접읍 지역축제인 나와유 부침개 축제 현장에 게시하여 주민들과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모전을 준비한 박일순 해밀파출소은 지역주민의 행사인 ‘나와유 부침개 축제’에 191명의 공모전 출품작을 전시하고 입상자들에게는 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하고 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직접 부침개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 주는 보람 있는 행사였다고 말하며, 수상작은 해밀파출소 캐릭터로 활용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진접읍 주민 김00씨는 경찰에서 주최한 공모전에 자녀와 함께 참석하여 경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또한 지역축제 행사에 경찰관들이 음식을 만들어 나눠주는 모습을 보면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해밀파출소가 신설 파출소로 상징물을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관심과 신뢰관계 형성으로 협력치안활동을 활성화하고 아울러 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