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빈곤층 아이들의 교육 및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위-스타트 사업의 확대를 추진한다.

지난 8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시작한 회천2동 위-스타트센터 운영에 이어 광적면 가납리에 제2 위-스타트센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천2동 위-스타트마을은 빈곤층 거주율이 높고 복지 공급이 풍부해 지난 2005년 도입해 추진됐다.
회천마을 위-스타트 센터에 자녀를 맡기기 위해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만큼 인기가 높다는게 양주시의 설명이다.

이들 위스타트 센터는 아이를 단순 맡는데서 벗어나 실력을 배양하고 잠재력을 성장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회천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식품업체와 조명업체등 기업들과 인근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문구점, 양계장 등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20여개 위스타트 마을이 운영중에 있다.

회천마을은 100여명의 아이들이 지원을 받고있다.

3~7세 취학전어린이는 교사2명이 일일가정 방문지도를 하고있고 초등생은 우리반(1~2학년), 나리반(3~4학년), 토리반(5~6학년) 각20명씩 모두60여명의 학생들이 학년별로 나뉘어 오전9시부터 6시까지 교사들의 지도를 받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천 위스타트마을은 경기, 강원, 전남등 전국 위스타트 마을중에서도 빈곤층 아이들의 새로운 삶을 돕자는 운동 취지를 잘 살린 마을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