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화장장 및 봉안시설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이 건립 추진 된다.

지난 9일 연천군에 따르면 갈수록 부족해지는 장사시설 확충과 봉안문화 확산을 위해 자연친화적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종합장사시설 후보지를 공개 선정하기 위해서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5일까지 연천군 전지역을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에 들어갔다.

종합장사시설은 300여억원을 들여 부지 5만~10만㎡의 부지에 화장로 4기 및 봉인당 2천5백기, 자연장지 1만1천250기, 주차장, 편익시설을 갗출 계획이다.

연천군은 장사시설에 대한 주민 거부감을 완화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하고 화장장 건립부지가 확정되면 화장장내 수익시설인 식당, 매점, 장례용품 판매점 등에 대한 운영권을 지원하고 마을회관 신축, 도로포장 등 주민숙원 사업을 30억원이내에서 지원하는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마을전체 세대수의 3분의 2이상이 동의한 서명부와 인센티브 사업계획서, 회의록등을 첨부해 연천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031-839-2217)

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가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8월말까지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후 오는 9월 최종 후보지를 발표하고 내년 3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3년 말까지 장사시설을 완공할 방침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