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우리 선열들과 민족이 피와 땀으로 만들어온 민주주의 대한민국호가 무능력한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태만함과 무책임하에서 박근혜대통령과 최순실일가의 국정농단과 헌법유린으로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말의 기대감으로 박근혜대통령의 통절한 사죄와 이선후퇴 그리고 이러한 일개인의 국정유린 작태를 수수방관하며 정권지키기에 급급한 새누리당의 국민앞에서 머리를 찧는 진정한 석고대죄를 바랬으나 집권여당은 사안의 중대함과 본질을 도외시한 채 내부 싸움에 골몰하고 박근혜대통령은 신뢰가 땅바닥에 떨어져 리더쉽이 상실되었음에도 임기까지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발상으로 의회나 국민 더 나아가 새누리당에게도 소통없이 결코 동의할 수 없는 꼼수와 같은 개각이나 단행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권력의 눈밖에 나지않거나 자기 잇속을 차리려고 최순실과 청와대 실세들의 말한마디에 수백억을 상납하고 최순실의 자식은 부모의 돈도 능력이라며 불법특혜 입학을 자랑하듯이 말하는 이 참담한 현실에 우리 국민들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자질이 없는 지도자를 뽑은 우리 국민 스스로도 절치부심하며 이젠 두눈을 부릅뜨고 심판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무신불립 즉 신뢰를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듯이 박근혜정권은 식물정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우리 의정부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일동은 거스를 수 없는 민심과 함께 우리의 의지를 다음과 같이 만천하에 공표하고자 합니다.

 

하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고 무능력한 박근혜대통령은 즉시 스스로 물러나십시오.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성역없는 수사를 받고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진상을 밝혀 주십시오.

 

하나, 박근혜대통령을 비호하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책임자 특히 친박계인사들은 국정농단의 책임을 통감하고 박근혜대통령과 함께 물러나 주십시오.

 

하나, 검찰은 이번 사건을 실추된 명예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진상을 낱낱이 밝혀 관련된 책임자를 모두 엄중하게 처벌하여 주십시오.

 

하나,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사태의 무한책임을 지고  석고대죄하십시오.

 

이상

 

2016.11.4 (금)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의원 일동 (장수봉,최경자,안지찬,권재형,정선희,안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