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가 법개정으로 주택마다 구비해야 하는 개인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했다.

 

고양소방서는 12일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휴일 등산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인 '캠페인'을 펼쳤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북한산 국립공원 직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이날 캠페인은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최근 소방당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행사를 주관한 한 소방관계자는 '등산철이라고는 해도 평일에는 등산객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휴일에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마침 날씨도 아주 쾌청하고 포근해서 많은 등산객에게 산불 조심에 대한 여러 필요한 사항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내용도 함께 홍보하였다. 주택용소방시설이란 단독주택 등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내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