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정부시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35%나 큰폭으로 감소했다.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성권)는 17일 올해 1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238건으로 작년과 비교하여 440건이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는 7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평균 23.7명의 사망사고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교통사고, 크게 줄은 수치다.

 

경찰은 사망자수가 크게 줄은 원인에 대해 올해 초 교통안전시설물 예산 조기집행과 추가확보를 통하여 금오동 홈플러스 앞, 신곡동 신동초교 입구 대각선횡단보도 등 81개소 횡단보도 신규 설치와 호국로 이면도로 등 31개소 최고제한속도 하향 조정, 642건의 교통불편 시설물 민원접수에 따른 교통환경 정비 등 시설물 개선에 따른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사고 예방과 보행편의 증진을 위한 신호주기 1회에 동일방향 보행신호를 2회 부여하는 방식의‘중복보행신호’를 시행함으로써 무단횡단 예방과 보행자 교통사고 억제로 교통사고 감소에 상당한 효과로 이어졌다.

 

따라서 적합한 장소에 대하여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시설물 개선과 더불어 노인 및 어린인 등 교통약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130회 이상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및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통관리계장 복학수 경위는 "올해 남은기간 동안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도 교통사고 줄이기와교통안전 문화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