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2월 11일(목) 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및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수료식에서 김학진 교육장은 그 동안의 노력을 치하하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모두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본인들이 느끼지 못할 뿐, 매우 특별하여 한명한명 서로 다른 빛을 내는 보석과 같다.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한순간도 쉬지 말고 앞으로 전진 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꼭 필요하고 빛나는 보석으로 성장해 달라. 지난 한 해 동안 영재교육원에서 함께한 여러 가지 경험들이 보석을 더욱 빛나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연마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는 1년 동안 열심히 참여한 초․중 학생 78명에 대한 수료증과 지도교사와 우수학생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과간담회로 진행되었다.

우수학생으로 경기도교육감표창을 받은 회룡중 2학년 유영규 학생은 "지난 1년은 새로운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른 많은 친구들도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 이렇게 상을 받고 보니 수업에 좀 더 집중하지 못했던 게 좀 부끄럽고 후회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을 지도했던 의정부서초 교사 백유신은 “늘 최선을 다하여 최고가 되고, 자신의 일을 즐기는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수료하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방영된 1년 동안의 체험활동과 수업활동 영상물을 보면서 그 동안 즐겁게 공부했던 서로의 사진에 웃기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