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총경 김충환)에서는 수능시험 후 청소년의 탈선예방을 위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지역인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상가밀집 지역과 평내호평역에서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최한 민·경 합동 캠페인에는 시의원, 생활안전협의회, 어머니폴리스, 자율방범대, 경찰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금곡리 일대에서 우리동네 청소년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부심에 추운 날씨를 느낄 수도 없이 진행되었다.

 

또 도시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금곡리 롯데시네마 뒤편  노상 공영주차장 요금소를 21시부터 23시까지 해밀자율방범대 거점 방범초소로 활용, 경광등을 부착하고 자율방범대원이 고정배치되어 주변 순찰 및 112순찰차가 매시간 주변 순찰로 청소년 선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시험을 보고 난 후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 비행과 탈선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유해환경 계도에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에 참석한 90여명은 상가밀집지역 일대에 가두행진을 하면서, ‘청소년은 사랑의 시작입니다’ 등 구호 제창과 PC방, 주점 등 업주들에게 술, 담배 판매 불가 등 법규 위반사항 전단지를 홍보하며 스스로 자정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김00 어머니폴리스대장은 수능시험 후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여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캠페인을 실시하면 언제든지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수능시험 후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소 부스를 거점 방범초소로 활용, 순찰근무를 강화하여 유해환경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술과 담배 등 유해물품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함으로써 청소년 탈선예방 및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