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교통사고가 현저히 감소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8일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고 건수는 440건, 사망자는 7명이 감소한 수치.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평균 23.7명의 사망사고를 기록한 통계와 비교하면 눈에 띠는 수치다.

 

의정부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지보수 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횡단보도 및 신호등 2곳을 새로 신설하고, 노후 신호등 272건 유지관리했다.

 

또 차선 유지보수 사업비 3억5천만원으로 금오로 성모병원 앞 교차로 등 180여 개소의 차선 도색 처리, 1억원의 예산으로 교통안전표지판 123개소 및 버스정류소 55개소를 보수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과속방지턱, 반사경, 보호구역 알림 표지판 및 속도제한 관련 시설물을 설치 했다.

 

이광식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내년에도 사고 및 인명피해가 줄어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