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농산촌 지역주민 소득지원을 위한 국유림 잣 채취 사업을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국유림 잣 채취 사업은 서울국유림관리소와 보호협약을 체결한 연천군 대광리 마을 영농반에서 지역주민 소득원 개발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국유림 24ha에서 잣종실 3,100kg을 채취하여 전량 잣가공업체에 판매하여 3백만원 상당의 소득을 올렸다.

 

잣가공업체에서는 피잣 385kg을 생산하여 경기지역 소비자에게 맛 좋고 품질 높은 연천국유림 잣을 공급했다.

 

대광리 마을 영농반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잣 채취를 계속 확대해 나가면서 수액, 버섯류 등으로 채취대상 임산물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사전에 지역주민에게 잣 채취 작업방법, 안전사고 예방, 국유임산물 양여조건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채취작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여 산림훼손 등이 없도록 엄격하게 관리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국유림 내 단기소득임산물(잣종실, 수액, 송이 등)은 산림관계법령에 의하여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보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지역주민에게 임산물의 일부를 무상양여 하는 제도를 이용하여 채취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