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하수도정책 연찬회에서 실시한 201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결과 우수상에 선정되어 9일 경기 대명리조트 쥬피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포상금 1천만원과 함께 수상했다. 

 

환경부는 '하수도법'제69조의2제3항에 따라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수처리요금 현실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처리효율, 방류수 수질개선, 악취방지), 하수도 정책분야(처리수 재이용, 노후관로 개선 등)를 매년 평가해오고 있다.

 

시는 강화된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을 맞추기 위하여 처리공법을 개량하고 관리자・공정운전자・현장근무자와 함께하는 공정회의를 매주 실시하여 최적의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또한, 하수처리효율 증대를 통해 환경부 한강 중권역 물환경 관리계획 목표수질을 달성하는 등 한강 상수원 수질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디딤돌삼아 부족한 부분은 점진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더 발전된  하수처리 및 수질보전으로 시민에게 신뢰와 믿음있는 하수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