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일어난 교통사고와 관련해 의정부가 획기적 개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2006년 대비 2007년 교통사고 발생 현황에서 의정부는 총 1천77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전년도에 비해 159건이 감소했고 사망자도 전년도 비 6명이 줄어 들었다.

또 부상자의 경우 215명이 감소한 2천824건을 기록했다.

반면 양주(동두천)는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건은 14건이 증가한 1천566건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5명이 늘어 46명을, 부상자는 74명이 증가한 2천626명을 기록했다.

포천시는 교통사고 발생건이 44건이 늘어 1천14건을 나타냈고 사망자는 6명이 감소 했으나 부상자는 18명이 늘어난 1천753명을 기록했다.

연천군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5건 감소해 224건으로, 사망자는 2명이 줄어들고 부상자도 63명이 감소해 392건을 기록해 전년비 모두 감소를 나타냈으나 인구대비 전체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사망자의 인구 10만 및 차량 1만대 비율로는 의정부 5. 2% 및 1. 9%, 양주(동두천) 17. 1% 및 5%, 포천 21. 5% 및 5. 2%, 연천 32. 9% 및 6. 2%를 각각 나타냈다.

교통사고 관련 여러 부분에서 기록을 감소시킨 의정부 및 연천은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교통 안전 종합대책의 효과가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있다.

2008.2.21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