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중심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연계하여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구현을 통해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공공도서관뿐만 아니라 대학도서관까지 모집기관을 확대해 전국 360여개관의 수행기관이 선정되어 운영하였으며, 의정부시도서관을 포함하여 10개의 도서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 의정부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동아리 회원과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강연회를 열고, 문학관이나 미술관을 탐방하여 운영하던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어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관내 중학교에 찾아가 강연회를 열고, 과학도서관만이 가진 특화된 천문우주체험실을 탐방장소로 지정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후속모임으로 주제 도서를 선정하여 작가와의 대화 및 참여후기를 작성하는 시간으로 운영하여 교사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