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사에서 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재혁)에서는 18일 오전 10시 작품발표회 및 경로잔치를 실시했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노인들이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다.

 

시의원 등 내빈과 지역사회주민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귀락마을행복학습센터 난타, 포크·레크댄스, 민요, 장구, 댄스스포츠, 오카리나·하모니카, 노래교실 등 총 9개의 팀의 작품발표회가 진행됐으며 멋진 실력을 뽐내고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작품발표회가 끝난 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실시, 경로의식 함양과 어르신들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한편, 작품발표회와 더불어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글서예, 한문서예, 사군자, 시문학감상, 성인문해 프로그램 작품과 귀락마을 행복학습센터의 작품전시회를 실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최재혁 관장은 "작품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풍요롭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