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작은도서관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의정부시는 책 읽는 도시 의정부 구현을 위해 부족한 공공도서관의 틈새를 메우는 대안으로서 작은도서관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2011년부터 공·사립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어느덧 5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결실을 보게 되었다.

 

2013년도에는 '의정부시 도서관 운영에 관한 조례'에 작은도서관 지원을 명문화 하였고, 2015년에는 도서관 내에 작은도서관팀을 새로이 신설하여 체계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 이용의 편리성 증대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동 주민센터 공립 작은도서관 14개소, 의정부역사내 희망 라이브러리 센터와 공공도서관 3개소를 하나로 묶어 운영 중인 ‘상호대차시스템’은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독서편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북카페 및 열린문고 조성으로 걸어서 5분안에 도서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일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의정부 역사 내에 희망 라이브러리 센터를 조성하여 출퇴근 시민들의 독서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한수완 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구심점으로서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