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2015년도부터 추진해온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이 지난 9일 (사)한국행정학회 및 (사)한국정책기획평가원 주최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로 선정돼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는 주민이 마을정원 디자인부터 조성까지 참여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과정을 통해 주민 간 협력으로 결속을 다지고, 마을 정체성 확립과 역량을 강화하여 경제 활성화까지 끌어내는 사업이다.

 

2015년도 심학산 돌곶이꽃마을 되살리기 성공을 시작으로 올해는 5개소로 확산됐다. 법원읍 법원4리 사계정원, 광탄면 마장3리 국화정원, 심학산 돌곶이꽃마을 꽃양귀비 정원, 법원읍 가야4리 텃밭정원, 탄현면 맛고을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하여 각기 다른 테마로 시민들의 각광을 받았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마을공동체 정원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17년도에는 올해보다 5개소를 추가 지원하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조성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시민 행복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