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에서는 12월 19일 제262회 의정부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였다.

예산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정선희, 김일봉, 구구회, 임호석, 안지찬 의원을  예특위 위원으로 선임하여 구성하였으며, 제1차 예특위 회의에서 임호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안지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였다.

2017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예산액보다 6.06%  증액된 8,483억 1,813만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6,439억 5,301만원이다.

특별회계는 2,043억 6,512만원으로, 열악한 재정환경과 한정된 재원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예산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도록 편성·제출되었으나, 예특위원회의  심의결과, 세출예산은 총 41건  24억 5,936만    5천원을 삭감 조정하여 예비비로 계상,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제262회 제2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실시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로 운영위원회 7건, 자치행정위원회 131건, 도시·건설위원회 174건 으로 총 312건의 시정 또는 개선, 권고사항을 채택했다.

또 의원발의조례인 '의정부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을 비롯하여 총 15건의 조례 제·개정안 등을 최종의결했다.

한편 정선희 의원은  2017년도 예산 편성에 대해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정선희 의원은 “2017년은 우리시의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불요불급한 예산인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