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약대신설 대학 선정의 1차심사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북부지역에서는 4개대가 신청해 2개대학이 1차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8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약대신설대학 1차 심사결과 전국32개 신청대학중 절반인 19개 대학을 통과시켰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차의과학대학, 대진대, 동국대, 한북대등 4개 대학이 신청해 이중 차의과학대와 동국대가 1차 심사를 통과했고 대진대와 한북대는 안타깝게 탈락했다.

1차 심사의 기준은 교육, 연구여건 및 역량, 6년제약대 설립 및 약학분야 발전가능성, 약대운영계획, 교수 및 학생충원 계획등 5개영역에서 평가됐다.

1차 심사에 선정된 학교들을 대상으로 교과부는 22일~24일까지 현장실사 등을 거쳐 25일 최종심사에 들어가고 26일 최종선정 대학교 10곳내외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에서 1차 심사에 통과한 대학은 카톨릭대, 아주대, 한양대등 3개대학으로 경기북부에서 통과된 차의과대 및 동국대와 5개대가 경쟁을 벌인다.

경기도내에서는 2~3개 대학이 최종선정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경기북부지역에서 탈락한 대학들은 낙후된 경기도북부의 지역여건이 반영되지 않아 상대적 불이익 가능성을 제기되고 있다.

1차 심사에 통과된 차의과학대학 등은 최종심사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6일 발표되는 약대신설 대학 최종발표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