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을 앞두고 민간사업 시행자 공모에 나섰다.

지난 18일 연천군에 따르면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민간자본 유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4일 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냈다.

연천 백학관광리조트는 백학면 학곡리 및 구미리 일원, 214만693㎡ 부지에 18홀 이상을 갖춘 골프장과 워터파크, 테마온천, 눈썰매장, 캐라반파크, 휴양 콘도미니엄, 청소년수련장 등을 갖춘 가족·레저 휴양시설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사업자가 사업비 전액을 들여 개발하고 그 운영 및 수익권까지 모두 소유하는 BOO방식으로 추진된다.

BOO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사업시행을 원하는 사업자들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시설 개발은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민간사업자로 사업에 참여하려면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이나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갖춰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30일 연천군청 정책개발과(☎031-839-2032)에서 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신청 접수 이후 한달 뒤 발표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오는 28일 고양시 한국 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백학관광리조트 사업 설명회를 갖고 본격 민간사업자 공모에 뛰어들 계획이다.

골프장과 워터파크 및 테마온천, 휴양콘도미니엄 등을 갖추는 백학관광리조트는 가족형 레저, 웰빙 기능을 갖춘 친환경 체육 휴양시설로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의 관광지 변모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어 연천군이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2008.2.21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