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여성공무원들의 출산 및 육아 관련 휴직에 따른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인력뱅크제를 가동한다.

지난 15일 양주시는 대체인력뱅크제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인력의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여성공무원이 출산이나 육아로 휴가 및 휴직시 해당 부서는 인사부서에 업무대행자 요청을 신청하고 인사부서는 업무특성을 고려해 업무대행자를 지정 또는 해제해 대행자에게 예산범위에서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특히 대체인력 뱅크제는 미리 각 부서에서 출산·육아 대체인력을 인사부서의 뱅크를 통해 사전 확보하고 적합한 인력을 충원한다.

인력충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확보하며 이번 공개모집은 지난 13일 부터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제한이 없고 공공기관 근무 경험자나 공무원 시험 합격후 임용대기중인 자, 대학원생으로 인턴 근무 경험이 있는 자들중 우선 선발한다.

양주시 상반기 대체인력 채용은 전문행정 보조원 2명과 일반행정 보조원 4명이다.
1차 서류전형으로 선발해 내달 5일 최종합격자를 통보하게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대체인력뱅크제는 업무대행 공무원의 효율적 업무 운영과 휴직에 대한 인력충원이 불가능 할때 업무대행 공무원 등을 지정하고 대행자에게 일정 인센티브를 줘 경제적 지원은 물론 책임감을 부여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2008.2.21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