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내 6개 읍면에서 오는 1월 1일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주민들과 함께 활기차게 여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날 각 읍면에서는 이들이 함께 일출을 즐기기 좋은 장소에서 주민들과 각 지역단체, 관광객 등이 함께 일출을 즐기고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 풍선, 풍등 등을 날리고, 떡국 등을 함께 먹으며 희망 가득한 새해를 함께 얼어갈 예정이다.

 

▲ 가평읍 새해맞이 행사는 새벽 6시부터 본 행사 준비가 시작돼 7시 30분 경 보납상 정상에서 소원지 달기와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이후 읍내8리에 자리한 자라섬 체육공원에서 대형 연날리기를 비롯해 주민들의 풍선날리기, 새끼줄에 소원지달기 등의 행사를 비롯해 따뜻한 희망 떡국을 먹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민들이 달아 놓은 소원지는 정월대보름에 태울 예정이다.

 

해밀숲 수목원 조성지기도 한 위곡1리 널미재 고개에서 열릴 ▲ 설악면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20분 일출감상부터 시작해 희망풍선을 날리기와 관내 단체장의 축하메시지, 신년 떡국 먹기와 차 나눔 등을 즐기며 참석자간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새해인사를 나누게 된다.

 

▲ 청평면 새해맞이는 청평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다. 일출 예정시간인 7시 40분경 일출감상이 시작돼 새해 희망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를 준비한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비롯해 떡과 차를 즐기는 신년 다과 시간도 마련했다.

 

상면체육공원에서는 ▲ 상평 새해맞이가 오전 6시 30분부터 국악사랑연구소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한다. 7시20분에는 면장이 주도해 신년 기원제를 열고, 이후 7시 30분부터 일출감상과 새해 소망 풍선 및 풍등 날리기, 떡 나눔 등이 진행된다.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는 6시부터 희망의나라로, 홀로아리랑, 아름다운강산, 넬라환타지아 등 새해 아침을 기쁘게 여는 동영상으로 ▲ 조종면 새해맞이를 시작한다. 이날 행사는 조종중 사물놀이팀의 새벽을 깨우는 활기찬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7시 40분부터 일출감상과 새해기도, 희망풍선 날리기, 소망카드 달기 등이 진행된다. 이후 조종면장의 희망메시지 낭독을 비롯해 국의장과 각 기관 사회단체장의 신년인사와 덕담 나눔을 비롯해 신년 떡국 나누기, 가래떡과 정종 등의 다과 나누기, 달집태우기 등이 준비돼 있다. 이날 이색행사로 조종면 인구 1만5천명 만들기 서명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 북면사무소는 오전 7시 ‘통기타 해맞이 소망 작은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또한 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하는 소망풍선날리기, 새해를 맞이하는 떡케이크 절단, 소망 떡국 먹기 등을 준비했다.
특히 북면에서는 북면 주민들의 희망과 행복을 담은 신년 새해인사 영상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추억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 및 사회단체에서는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일출을 보며 행복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새해 소망을 빌며 모든 가정에 행복과 희망, 건강이 가득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