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주국민체육센터 건립’이 2010년 체육진흥기금 사업으로 선정되어 28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양주시의 민선4기 공약사항(체육시설 70개소 확충)이기도 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고읍택지개발지구 내 문화체육시설용지 2,163㎡를 LH공사로부터 매입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양주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 건강관리실, 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도시화로 인해 급증하는 유입주민의 여가활동 수요충족은 물론 그동안 타 시군시설을 이용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상부기관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양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양주 동부 지역의 체육시설 부족을 건의해왔으며 이번 체육진흥기금 사업 선정으로 시민의 여가활동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경륜․경정사업과 체육진흥복권(프로토, 토토)을 발행하여 얻은 수익(2009년까지 2조 6천억)을 전문체육ㆍ생활체육ㆍ장애인체육육성 및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용하는 등 국민 체육진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