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60일간 제5회 동시지방선거를 대비 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일제정비를 위해 읍․면․동별로 리․통장 및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편성,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거주자의 서명 날인을 받는 등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명부에 의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국외이주 후미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된 자, 위장 전․출입자 및 사망자, 기타 주민등록이 상이한 내용을 일제히 정리하고 주민 등록표 기재사항 오류 등을 정정하게 된다.
 
또한 시는 주민등록 과태료대상자가 일제정리기간 중 자진신고를 통해 주민등록사항을 합법적으로 정리할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를 최고 1/2이상 경감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이 정리되지 않아 직권 말소될 경우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행사에 제약을 받는 만큼 가급적 기간 내에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