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신속하고 정화간 병력 동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17년 1월 19일부터 5일간 병력동원 집결지 22곳에 대한 현지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병력동원 집결지는 유사시 동원예비군을 소집부대로 신속하게 집단수송하기 위하여 교통요지에 설치하고 있는데, 이번 점검을 통하여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수송차량의 진출입 원활성, 주차 및 회차공간 확보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병력동원 집결지로써의 적합여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점검결과 진출입로 협소, 회차공간 부족 등 전시집결지로써 활용이 어렵거나 차질이 우려되는 집결지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제약요소를 보완하기로 하였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주기적인 병력집결지의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 대응함으로써 전시 병력동원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