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호남 및 경부축이 지난 2일부터 의정부 환승을 시작한다.

지난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호남·영동축 일부 노선에 대해 시범 운영중인 고속버스 환승을 2일부터 전 노선을 대상으로 매일 운영하고 경부축은 주중에 한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확대되는 환승축에서 호남선은 의정부·서울·고양·용인·수원·성남·인천 등 수도권, 충청권 11개 도시와 광주, 전주 등 호남권 20개 도시간을 지난 2일부터 환승 운영을 시작했다.

경부축은 24개 노선에 월~목까지 중부 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상·하행선에서 고 속버스 환승정류소를 시범 운영하고 의정부·서울·성남·청주·천안 등 수도권, 충청권 7개 도시와 부산, 대구 등 경상권 8개 도시간을 환승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고속버스 환승 확대로 현재 운영중인 77개 노선이 365개 노선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환승되는 노선의 경우 이용 시간이 평균 29분 및 운행거리는 약151㎞ 단축되며 요금은 17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