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 가능2동에서는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 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재)는 1월24일 쌀 3천400kg과 라면 170상자를 기부했으며 가능2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춘화)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20kg를 기부했다.

 

의정부시 서부새마을금고에서 기부한 물품은 서부새마을금고(가능1,2.3동 및 녹양동)가 전개해 온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좀도리 운동은 어려웠던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숟가락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미풍양속을 계승한 것이다.

 

가능2동 통장협의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불우이웃 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도 매년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종열 가능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랑릴레이 운동에 참여하신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 행사를 통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기부된 물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일일이 찾아 위로하고 전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